모바일의 금융 플랫폼인 토스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토스 모바일
최근 업계에 의하면 토스에서는 이달 말에 알뜰폰 '토스모바일'을 내놓기로 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요금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토스에서는 알뜰폰 사업자(MVNO) 사이에 출혈 경쟁을 유도하는 '최저가 요금제'는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한때는 2만원대 요금제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지만 토스는 도매대가 이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런 확률은 없다고 알렸습니다.
대신에 토스 앱과 연계환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하면서, 기존의 통신사업자에 비교해서는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토스에서는 지난해 7월 토스모바일의 전신인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알뜰폰 시장 진출을 계획중입니다.
알뜰폰의 간편한 가입 절차
토스 측에서는 '알뜰폰 서비스 이용자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주로 가입한다는 것을 감안하여, 토스 앱 안에서 가입과 요금제 탐색, 개통 등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모바일에서는 기존의 알뜰폰의 가입과는 다르게 토스 앱에서는 한 번에 가입이 가능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는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상담하면서 처리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는 해당 요금의 일부를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방식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여러 기업들의 알뜰폰 시장 진출
2019년에 KB리브엠(리브모바일)에 이어서 토스까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알뜰폰 시장에 강한 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에 소비자 리서치업체에 의하면 리브모바일은 알뜰폰 중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인 78%를 차지하면서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뜰폰 업계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에서는 '막대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는 여러 은행에서 여기저기에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여 도매대가 이하의 출혈 요금제와 사은품 등 마케팅 경쟁을 주도하면, 알뜰폰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만으로 회사를 유지하고 있는 대다수의 중소 사업자들은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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