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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물에 젖지 않는 종이 빨대 개발

by 1등복권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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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커피숍 등 카페 내의 플라스틱 빨대, 컵 등의 일회용품 이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난달 11월 24일부터 환경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 범위 가이드 라인'에 의해서 일회용품 이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과 카페에서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 이용이 제한됩니다. 

 

1년 동안 현장 점검과 홍보 활동이 이루어지는 계도기간을 두면서 위반을 할 때도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커피숍에서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 빨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보다 환경에는 좋지만, 쉽사리 물에 젖어 눅눅해지기 때문에 오래쓰기에는 불편합니다. 

 

 

 

물에 젖지 않는 종이 빨대 개발

 하지만 국내의 연구진들이 눅눅해지지 않고 자연에서 100% 완전히 생분해되는 종이 빨대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에 의하면 오 박사, 곽 박사팀과 서강대 공동 교수팀은 100% 생분해되면서 기존의 종이 빨대보다 기능이 우월하고 대량적인 생산이 가능한 빨대를 개발하였습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카페와 식당에서의 플라스틱 빨대 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종이 빨대의 성분과 성능

 연구팀은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PBS)를 자체 기술력으로 합성하고 종이와 주성분이 같아서 잘 붙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소량으로 첨가하여 코팅 물질을 만들었습니다. 

 

종이 빨대를 코팅할 때에 종이 표면과 생분해 플라스틱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역할로 기존 종이 빨대의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빨대는 해양환경에서 분해를 시험해 보니 60일 동안 무게가 50% 이상 감소하였고 120일 이후에는 100% 분해되었습니다. 

 

뜨거운 음료 속에서도 일정하게 성능을 유지하였고, 우유, 탄산음료 등 다양한 음료에 오랜 시간 이용해도 구부러지거나 눅눅해지지 않았습니다. 

 

연구책임자는 '이용하기 편한 일회용 플라스틱부터 친환경 소재로 하나씩 바꾸어 나간다면 미래의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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