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흔들리는 20대 갭투자자들

by 1등복권 2022. 12. 3.
반응형

국내의 가구당 평균 부채가 9천만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청년층의 빚 증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하거나 전세를 끼면서 집을 매매하는 '갭투자'에 나서는 29세 이하 청년층사에서의 빚 증가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의 부채 증가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전국 2만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실행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알렸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부채는 9천 170만원으로 전년도 8천 801만원에 비교하면 4.2%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 중에서 금융부채는 전년과 비교하면 4.4% 증가한 6천 803만원, 임대보증금은 3.6% 정도 늘어난 2천 36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부채의 비중은 전체 가구 빚의 74.2%를 차지했습니다. 부채가 있는 가구의 비율은 63.3%로 전년과 비교하면 0.3% 정도 감소했습니다. 

 

 

 

영끌한 20대 빚 41% 폭증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게 되면 29세 이하 (15세 이상의 경제활동 가능한 사람)의 부채가 41.2% 급증하였습니다. 

 

29세 이하 자산과 비교하여 부채 비율은 전년 29.2%에서 37.1%로 상승하였습니다. 저축금액 비교하여 금융부채 비율도 지난해 135.4%에서 197.9%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50대 6.8%, 60세 이상 6.0% 등 장년, 노인층에서의 부채 증가율도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빚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29세 이하의 부채 보유금액은 5천 14만원이었습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자영업자의 평균 부채 증가율이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종사자 지위별 부채 보유액 기준으로도 자영업자 가구가 1억 2천 381만원으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이 자영업자들의 임대보증금 비중은 21%를 차지하였습니다. 

 

 

 

체감하는 상환 부담감

전체 가구의 57.3%가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평균 금융부채는 1억 879만원이고, 소득은 7천 357만원, 자산은 6억 25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부채 보유 가구 중에서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 비율은 64.4%로 전년과 비교하면 1.2% 정도 조금 감소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