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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남평야 여행 추천

by 1등복권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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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넓고 넓은 호남평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치는 전라북도 정읍시 망제동입니다. 자전거 여행으로 좋은 코스입니다.

 

호남평야

 전북평야 혹은 전주평야라고도 합니다. 국내의 최대의 평야입니다. 주로 만경강, 동진강 유역에 펼쳐져 있으며 전주, 익산, 정읍, 군산, 김제 5개 시를 비롯해서 완주, 부안, 고창 등의 군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습니다. 파팡상의 준평원과 강 유역의 충적지, 서해안 지역에 발달한 조석평야 등으로 이루어진 저위성 평원입니다. 평야부인 익산시, 부안군 일대의 지하 1m에 토탄이 부존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주 옛날에는 호남평야의 대부분이 삼림이나 잡초로 덮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위성 평원이므로 산악지대에서 흘러내리는 하천들도 평야부에서는 느린 속도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호남평야의 수자원 개발사업

 수자원 개발사업은 백제시대부터 시행되었으며 벽골제(김제), 눌제(정읍), 황등제(익산) 등의 축조를 효시로 합니다. 임실군 운암에는 댐이 조성되어 그 물이 호남평야의 남부를 관개하고, 만경강의 지류 고산천의 상류에도 대아리 저수지가 만들어져서 이 물이 북부권의 관개를 원활하게 합니다. 그리고 경지정리, 용배수로 정비 등을 통하여 호남평야는 전북 곡창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화도를 중심으로 한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추친으로 평야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산물은 벼가 주종이고 보리, 감자, 채소, 생강, 잎담배 등의 밭작물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닥나무, 모시풀 등이 생산되며, 복숭아, 배, 감자 등의 과수 원예도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호남평야 여행 정보

 지평선이 보이는 넓은 들판에는 도로와 농로가 거미줄처럼 얽혀져 있습니다. 잠시 길을 잃어도 여행 방향을 잘 잡고 출발하면 길은 모두 연결이 되어 있으니 다시 길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호남평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대평원입니다. 막힘이 없이 시원하게 펼쳐진 평원은 초여름에는 초록빛 가득한 대초원이 됩니다. 가을에는 거대한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넓고 넓은 호남평야를 달리는 이 코스는 정읍에서 출발하여 동진강 제방을 따라서 김제의 삼한시대 수리유적인 벽골제를 항해서 달립니다. 벽골제에서 출발을 하기도 하지만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가야 점점 넓어지는 벌판을 만나면서 호남평야의 진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발 지점은 동진강을 건너는 녹두다리입니다. 다리를 지나면 강 서쪽의 제방길로 들어섭니다. 여기서부터는 동진강 제방이 시작됩니다. 제방길만 따라가면 부안 백산면까지 16km는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가는 도중에 정읍천대교에서 좌회전하면 3km 가면 동학혁명 당시에 최대의 격전지였던 황토현 전적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나와서 제방길을 계속 달리면 두 번째 다리인 만석대교가 나옵니다. 바로 이곳이 동학혁명의 시작이 되었던 만석보 터입니다.
백산면에서 구 군포교를 건너 화호리에서 29번 국도로 4.5km 가면 벽골제가 나옵니다. 시간과 체력이 많으면 처음 출발했던 녹두다리까지 자전거로 되돌아 갈 수도 있습니다. 벽골제에서 약 8km 떨어진 김제시내로 가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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