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개인택시 면허가 '뜨억' 하고 놀랄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교적 높은 광주 택시면허의 가격
지난 국토교통부에서 면허 취득 자격을 완화하였고, 최근에는 심야 택시대란 해소를 위해서 개인택시 (부제) 강제 휴무제를 해제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 요금인상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수요는 증가하였지만,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매물은 거의 없어서 시게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 중개플랫폼에 의하면 이날을 기준으로 광주 개인택시 면허 양도, 양수 거래의 가격은 1억 2천만원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거래 금액은 서울이 8천 900만원, 대전이 1억 800만원 등 다른 지역 거래의 가격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입니다.
개인택시 면허 숫자(278대)가 상대적으로 적은 세종(2억원)과 관광지 특성이 강한 제주 1억 8천만원을 제외하면 특별시도,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게 나온것입니다.
광주 개인택시 면허의 상승 원인
지금의 광주지역의 개인택시는 4천 789대이고 2013년 10대 증차 이후로는 10년 동안에는 신규증차가 없었습니다.
광주 개인택시 면허 가격은 2018년 시의 택시 자율 감차 정책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인 거리두기, 한때 여기저기서 출시된 택시 플랫폼에 의한 수익성의 감소로 2020년 초반에는 1억원까지 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들어와서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가격대는 1억 2천만원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가격의 상승의 원인은 최근에 줄줄이 풀린 규제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광주시는 개인택시면허 양수 진입의 조건을 완화해주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21년 1월 1일자로 기존의 개인택시 운행 조건이었던 법인택시 등 사업용 차량 3년간 무사고 운전 경력을 일반 차량 5년간 무사고 운전으로 바꾸었습니다. 운수 종사자에게만 주어졌던 면허가 일반 운전자까지 크게 확대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지면서 지난해 개인택시 면허 거래의 가격은 1억 1천 500만원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부제 해제와 요금 인상 등 대책이 계속 발표됨에 따라서 수요가 몰리게 되어 올해 역시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가격은 계속 오를 전망
수요가 늘어났지만 현재 면허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택시 기사들이 요금 인상이 실행되면 면허 거래 가격이 다시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물을 내놓지 않는 것 역시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느 개인택시 중개플랫폼에서 광주지역 개인택시 매물은 1건이었지만, 구매 의향을 알린 곳은 12곳이었습니다.
한 조합원 관계자는 '광주에서 10여년 동안 개인택시 신규 증차가 없었고 부제 해제, 요금 인상 등 호재가 계속 늘어나면서 택시 면허를 양수받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현재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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