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쪽에 국내 최초 해저 도시가 건설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최초 해저 도시
울산시는 이 해저 도시를 위해서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앞바다 수심 30m 지점에 3명이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해저 공간을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울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저도시 유치 희망 신청서를 제출한 울주군 서생면 일원 해저 조사 결과 해저 공간 구조물의 안착이 가능한 신리항 900m 앞바다 해저 30m 지점에 해저 공간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에 울산시에서는 국비 311억원을 포함해서 총 373억 원을 들여서 해저 공간의 조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심 30m에 3명이 체류할 수 있는 실증 가능한 모듈형 해저 거주 공간도 만들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수심 200m 아래 5~30명이 77일 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2040 국토해양 미래기술예측조사'와 '미래기술예측조사'를 통해서 해저 도시의 건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적인 차원의 장기적인 계획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로봇의 해저 도시 건설
바다속의 해저도시를 건설은 로봇이 맡을 계획입니다. 육상에서 만든 구조물 모듈을 해저로 가져가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기술 개발이 성공하면 저장하고 활용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거나 해양레저, 관광, IT 기업 데이터센터, 조선플랜트 기술고도화 등 많은 분야에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앞바다는 탁도와 조위, 수온 등 해양 환경이 수중 작업에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20년 동안 해저 지반 침하 이력도 없어서 재해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증가와 자원의 고갈,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인류 문명의 지속과 생존을 위해서 전 세계에서 해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저도시의 건설은 우주 공간에서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공학과 자원공학, 기계공학, 조선공학, 해양공학, 지질학 등 많은 분야의 기술 융합이 필요합니다. 이런 기술의 발전으로 이후 우주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 각국의 해저 도시 건설
세계 각국은 해저 자원을 이용한 해저 기지, 해저 생활과 거주를 위한 해저도시 건설이 향후 미래 기술 선도와 안정적인 자원확보, 해양 영토 확장을 위해서 필요한 핵심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이에 연관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남태평양 바누아트에서는 2004년 세계 최초로 수중 우체국을 개정하였으며, 이스라엘과 몰디브는 해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와 피지 또한 관광과 레저를 위해서 해저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섬나라 일본은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기 위한 대규모 해저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닷속 3000~4000m 깊이에 달하는 이 도시는 나선형 모양의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60년부터 연구용 해저도시 개발에 필요한 선행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지금은 수심 19m '아쿠아리우스 산호 기지'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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