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폴더블폰 예상 스펙

구글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처음 공개하면서 폴더블폰 시장에 함께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예상 가격과 디자인 스펙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빅 테크 기업의 폴더블 스마트폰 진출

최근에 구글에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를 진행하면서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Fixel Fold)'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픽셀 폴드는 갤럭시Z폴드4와 비슷하면서 옆으로 접는 형태입니다. 접었을 때에 두께는 12mm 정도로 얇게 나왔습니다.

구글에서는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폴더블폰들 중에서는 가장 얇으며 제일 내구성이 좋은 힌지(경첩)를 갖추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내부의 화면 크기는 7.6인치로 갤럭시Z 폴드4와 같습니다. 하지만 가로, 세로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넓게 인식된다고 합니다.

카메라의 성능은 비슷하다는 평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픽셀 폴드에서는 구글의 자체 제작 칩인 텐서 G2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48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와 1800만 화소의 초광각 망원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픽셀 폴드의 배터리 용량은 4400mAh인 갤럭시Z 폴드4보다 약간 많은 4727~4821mAh입니다. 하지만 무게는 283g으로 겔럭시Z 폴드4보다는 20g가량 무겁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강자인 구글에서는 픽셀 폴드에 자사의 여러가지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픽셀 폴드의 내부 화면에 맞춰서 유튜브 등 50여 개의 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그리고 화면을 분할하여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화면을 펼치고 번역기를 시작하면 한곳에는 영어가 되며, 다른쪽에서는 다른 언어가 뜨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한 듀얼 스크린 번역 기능이 있습니다.

픽셀 폴드는 다가오는 6월에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공식적으로 출시가 되지만 국내의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256GB 기준으로 1,799달러(약 238만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