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노인일자리의 비중

2021년 한해 일자리가 85만개 늘어나서 통계 작성 이후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는데 그 중에서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의 노인 일자리였습니다.

2021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

지난 최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일자리는 2천 558만개로 1년 전과 비교하면 85만개인 3.5% 증가하였습니다. 이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 17만개, 보건.사회복지 15만개, 정보통신 8만개 등에서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인구 고령화에 의료, 돌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와 연관된 일자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인해서 정보통신 등 비대면 업종의 일자리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음식점, 숙박업은 1만개 정도 감소하여 통게 작성 이후 최초로 줄어들었습니다. 사회적인 거리두기 여파로 대면 서비스 업종인 음식점, 숙박업계쪽을 많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47만개 11.9%정도 늘어나서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19새 이하 일자리는 1만개인 3.7%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경제 허리라고 불리는 30대 또한 1천개인 0.02% 감소하였습니다.

이 주요 원인은 저출산에 10대 인구 자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19새 이하 일자리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후로 계속 감소 추세입니다.

그리고 기업 규모별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 일자리 49만개였습니다. 대기업 일자리는 17만개, 비영리기업은 19만개 증가하였습니다.

종사장 지위별로는 임금근로 일자리가 2천 95만개 81.9%이고, 사업주 등 비임금근로 일자리가 463만개 18.1%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