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똥드툴레아를 포스팅하면서 그의 사촌격인 비숑 프리제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애견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들인데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숑프리제의 역사
비숑프리제의 비숑은 무릎 개라는 의미이며 프리제는 곱슬을 의미합니다. 비숑 프리제는 워터 스패니얼의 후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중해 중세 시대 또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항해사들 때문에 유럽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옛날에도 비숑의 발랄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반려동물로서의 인기는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 유럽 귀족들과 영국의 헨리 2세 왕에게 인기를 얻었으며 그리고 고야의 그림에도 그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1956년 파칼트라고 하는 이름의 프랑스 가족에 의해서 미국으로 건너왔으며 1973년 미국의 반려견 클럽에 등록이 되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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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프리제의 성격
비숑 프리제는 전체적으로 온화하면서 장난끼가 많은 견종입니다. 장난을 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온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기도하는 에너지 많은 친구입니다.
어린이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며 훈련이 된 강아지의 경우에는 짖음 정도도 좋은편입니다. 독립심이 강하고 식성이 높기 때문에 흥분하며 짖기도 합니다. 눈치가 빠르고 똑똑한 비숑은 헛짖음이 적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의 교육이 중요합니다.
비숑 역시 산책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루에 3번 나가는 비숑도 있을 정도로 비숑의 에너지는 다른 강아지들 보다도 아주 높은편입니다. 활동적이고 아주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짖을 수 있습니다.
비숑타임
비숑타임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비숑은 산책을 안했을 때에는 에너지를 집에서 소모하게 됩니다. 이유없이 엄청난 에너지로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시간을 비숑타임이라고 부릅니다. 특히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더 심하다고 합니다.
비숑의 미용과 비용
비숑의 미용은 제법 많이 들어갑니다. 요즘에는 셀피 미용을 하는 견주들도 있습니다. 비숑의 원래의 털을 그대로 자라게 두면 곱슬거리며 축 쳐진 모습을 하게 됩니다. 비숑이 미용을 안하게 되면 마치 푸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비숑 스타일인 비숑 헬멧 쓴 모리는 특수 미용의 가위로 컷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7~8만원의 미용 비용이 들어갑니다.
비숑의 털은 부드럽고 가늘며 잘 엉키기 때문에 곱슬거리는 털을 자주 빗질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빗질을 하지 않으면 피부 감염의 염려가 있습니다. 브러싱은 매일해야 하고 목욕은 1~2주에 한번해야 합니다. 미용은 최소 1~2달에 한번은 해야 됩니다.
비숑프리제의 유전질환과 가격
일반적으로 무게는 5~8kg 정도 나갑니다. 그래서 5kg 미만의 다른 품종과 개량된 미니 비숑의 경우에는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미니 비숑에게 발견되는 유전 질환은 고관절 이형성증, 기관지 협착, 망막의 박리 현상 또는 이첨판 폐쇄부전 등 푸들에게서 발견되는 유전 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비숑은 백내장, 아토피 이외에는 유전질환이 없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아토피에 취약하기 때문에 음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개선에 적당한 사료를 신경쓰시면 됩니다.
비숑프리제의 분양가는 전문가에게서 분양할 경우에 200~400만원 정도 입니다. 건강한 아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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