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을 이용하여 성분 등록을 마친 사료첨가제가 개발되어서 처리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사료로 부가가치의 창출이 새롭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감귤박 활용 사료첨가제 에코만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사료 생산전문업체인 이안스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연구하여 감귤박 활용 첨가제인 '에코만다(EcoManda)'를 개발하여 사료 성분등록을 하였다고 알렸습니다.
이 연구소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유기성 다량 폐자원 활용 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서 감귤박을 재활용하여 돼지 사료 첨가제 개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검증된 효과적인 감귤박 사료첨가제
2020년 감귤박 섭취 돼지와 섭취하지 않는 돼지를 비교하는 양돈농가 실증 시험을 통해서 감귤박 섭취군에서 돼지면역증가와 증체 효과에 의한 물건의 출하시기가 7일 정도로 단축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건조한 뒤에는 보관되었던 감귤박이 수분을 빨아들여서 성분이 변하고 감귤박 특유의 향 때문에 사육돼지들이 초기에 대략 3~4일 동안 감귤박 첨가 사료를 거부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9월 24일부터 2달 동안 지역농가에서 '에코만다' 섭취 현장실증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감귤박 첨가사료를 거부하거나 이상 반응을 보인 돼지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돼지를 도축하였을 때에 감귤오일 성분때문에 고기의 색깔이 변하지도 않았습니다.
감귤박 성분 섭취한 돼지의 등급
감귤박 첨가사료 섭취 돼지의 우수성은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의 도움으로 진행된 감귤박 섭취군과 섭취하지 않은 돼지에 대한 등급 비교에서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섭취하지 않은 돼지보다 섭취된 돼지에서는 평균적으로 높은 등급이 나왔습니다.
사료첨가제인 '에코만다'에는 감귤박 함량이 65%에 해당합니다. 제주에서 해마다 5t 정도의 감귤박이 생기는데, 처리하는 비용이 12억 원이 발생하여 이번의 사료첨가제 개발은 감귤박 처리난 해소와 함께 여러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감귤박 처리가 큰 문제였는데, 제주도의 지원으로 우수한 사료첨가제로 개발되었다'면서 '앞으로 감귤박을 기반으로해서 여러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감귤박 건조 시범 시설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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