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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36년만의 감격

by 1등복권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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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는 조국인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면서 그토록 원했던 트로피를 따내고 국가대표로 더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캡틴 메시

 메시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마치고 자국의 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것은 미친 일이다. 나는 이것을 아주 원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캡틴'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이날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서면서 이어진 승부차기 4-2로 이겨서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십수 년 동안 세계의 축구를 주름잡으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간판 역할을 해온 메시에게는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이었습니다. 

 

축수 선수로서 커리어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으 이루었지만 월드컵 우승트로피만 없었던 메시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 도전한 끝에 마침내 세계 정상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만끽한 메시

 결승전 멀티 골을 포함하여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앞장서서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도 거머쥐면서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시는 '신이 내게 그것을 주실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이젠 즐길 때다. 이 컵을 보라. 아름답다'면서 기다렸던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는 '이것은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면서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해냈다'고 말했습니다 .

이번의 월드컵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의 '라스트 댄스'로 불렸습니다. 4년 뒤에는 마흔을 바라보는 그가 월드컵에 출전은 하더라도 전성기 때의 기량을 발휘할 지는 의문입니다. 

 

메시는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에서 더 뛰겠다는 메시의 말에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두 팔을 벌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상금은 얼마일까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 중에서도 가장 큰 유치 비용이 들어간 행사로 알려졌습니다. 큰 행사인 만큼 상금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상금은 4억 4000만달러(한화 약 5764억 원)로 4억달러(한화 약 5240억 원)인 러시아 월드컵보다 4000만 달러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 아르헨티나는 4200만달러(한화 약 550억 원)을 상금으로 받게 됩니다. 

 

월드컵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프랑스의 상금은 3000만 달러(한화 약 392억 원)입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우승 상금으로 380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선수들은 당시 프랑스의 경우 평균 48만달러의 배당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참여한 32개국은 모두 상금을 받게 됩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나라는 각 900만달러, 한국을 비롯하여 16강에서 패한 8개 국가는 1400만달러, 8강에 그친 4개국은 1700만달러, 4위 모로코는 2500만달러, 3위 크로아티아는 2700만달러씩 가져갑니다. 

 

그리고 월드컵 참가팀 뿐만 아니라 월드컵으 위해서 소속 선수를 내준 전 세계 각 구단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은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이번 대회 구산의 보상금은 2억900만달러(약 2738억원)가 책정되었습니다. 1인당 1만달러씩 대회 참가일 수만큼 곱해져서 지급됩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손흥민의 몫으로만 22만달러(약 2억88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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