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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민주의거기념일

by 1등복권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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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3월 8일~10일 대전에서 일어났던 고등학생들의 반독재 민주의거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매년 3월 8일입니다.

 

 

3.8 민주운동의 제정

 3.8 민주운동의 역사적인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길이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3.8 민주운동은 1960년 3월 8일 자유당 정권의 독재정치와 부정부패, 관건 선거 확정에 항거하여 대전고등학교와 대전상고를 비롯한 대전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하여 일으킨 민주화 운동입니다. 2.28 민주운동에 이어서 3.15 의거와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제정된 날입니다.


 

'3.8 민주운동'의 역사

 3.8 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 아래에서 제4대 정. 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의 선거 운동을 방해하자 대전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서 일으킨 민주화 운동입니다.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고등학생들에 의해서 일어난 2.28 민주운동에 이어서, 3월 8일 대전지역 고등학생 약 1000여 명이 독재 타도를 부르짖으며 가두로 나왔습니다. 이 시위가 경찰에 의해서 강제로 진압이 되자, 시민들이 가세하여 규모가 커져서 10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후로 3.15 마산의거와 4.19 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기게 됩니다.

이후 2000년 3.8 민주의거 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와 특별강연회를 거쳐서 사단법인 3.8 민주의거 기념사업회가 설립되어 매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2009년부터는 대전광역시의 주관으로 기념식과 행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30일 3.8 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을 지정하기 위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11월 2일 대통령의 최종재가를 받아서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3월 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3.8 민주운동' 관련 행사

 이 날은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유공자 표창, 행진 재연행사가 진행됩니다. 제정된 후에는 처음 맞는 2019년에는 경과보고와 기념공연, 당시 시위에 참여한 민주의거자를 비롯해서 대전여고, 대전고, 괴정고, 둔원고 4개 학교 학생들의 거리행진 등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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