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주 하와이 섬 남쪽 중앙에 있는 마우나로아 화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하와이 마우나 로아(롱 마운틴) 화산
1916년에 설립된 하와이 국립화산공원의 일부입니다. 마우나로아는 '긴 산'이라는 뜻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산군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와이 8개 섬 중에서 가장 면적이 커서 '빅아일랜드'로 불리는 하와이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해발 4,169m이며 해저 기슭에서부터 약 8,839m에 이릅니다.
화산의 정상부는 길이가 120km, 너비가 103km인 완만한 둔덕을 형성하고 있고 화산의 용암이 하와이섬의 5,120㎢ 이상의 면적을 덮고 있습니다.
모쿠아웨오웨오는 산정의 분화구로 면적이 약 15㎢이고, 깊이는 180m입니다.
마우나로아 화산은 겨울에 정상부가 자주 눈에 덮이고 1832년 이후 평균 3.5년마다 1번씩 폴발을 일으켰습니다.
이 화산의 분화는 대부분 모쿠아웨오웨오 분화구 안에서만 이루어지며 그외에는 북동쪽이나 남서쪽의 균열지대를 따라 낮은 측면에서 분화합니다.
1935년 분화 때에는 힐로 마을을 위험하게 만들며 흘러내리는 용암의 진로에 미국 육군의 비행기가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1950년 6월에는 남서쪽 단층 21km 정도의 틈에서 23일 동안 많은 용이 흘러나와 작은 마을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1975년과 1984년에 정상에서 많은 양의 화산분출이 있었습니다.
다시 시작된 2022년 11월 27일 화산폭발
세계 최대 활화산인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의 분화로 인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있어서 하와이 주방위군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7일 화산 폭발 이후로 마우나 로아는 하늘과 거대한 산 아래로 용암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24시간 동안 용암류가 평균 시속 8m의 속도로 전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진행 속도가 느려졌지만, 용암 흐름은 균열 3 분출구로 알려진 하나의 활성 균열에서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활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거대한 수증기와 연기는 하와이섬 절반을 덮고 있다고 합니다. 용암의 분수 높이는 30m~60m 사이로 추정되며, 분출하는 용암과 분수에서 가스 기둥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스 기둥은 주로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국방부는 데이비드 이지 주지사와 케네스 하라 소장이 하와이 주방위군 20명을 활성화하고 마우나 로아 화산 폭발에서 교통 통제와 기타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서 현역으로 배치했다고 알렸습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의 USGS 화산학자 나탈리아 델리그네는 '폭발이 계속된다면, 그것은 고속도로를 덮을지는 모른다'면서도 '이 단계에서, 그것은 여전히 고속도로에서 약 23마일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용암은 매일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폭발이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지 모르고, 그것이 고속도로가 더 위협을 받게 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마우나로아 화산은 1984년 이후 처음으로 폭발하고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한 지 일주일 만에 용암류는 화산 정상에서 떨어진 북동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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