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낭종은 무엇이며 대처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표피낭종은 무엇인가
동그란 모양을 띠는 표피낭종은 일반적으로 피부 아래의 주머니 형태의 막 안에서 지방과 각질, 각종 부산물들이 모여있는 일종의 혹과 비슷한 것입니다.
피지선에 종양이 생긴 상태로, 피지낭종으로도 불려오고 있습니다. 중심부분에는 면포와 비슷한 구멍이 있으며, 짜고 나면 악취가 나면서 노란색이 비치는 케라틴이라는 물질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당장에는 여드름과 비슷하게 짜내면 줄어들지만, 실제는 다시 차올라 짜내기 전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표피낭종은 피부 아래 모든 부위에 생길 수도 있고, 등, 가슴, 얼굴, 귀 주변, 목, 팔, 두피에도 생기게 됩니다. 살짝 튀어나오기 때문에 겉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크기가 작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커지게 됩니다. 단발성 또는 다발성의 형태를 나타내면서 지금은 약 1cm 미만이고 5cm까지 여러가지 입니다. 이것들 보다 더 크게 발생하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착, 염증, 통증이 생기며 치료가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표피낭종의 원인 제거
제일 좋은 치료방법은 낭종 및 주위의 염증 조직을 완전하게 제거하여 제거된 피부와 피하조직을 원래대로 재건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원인이 되는 '주머니' 자체를 없애고, 주변으로 퍼져있는 염증을 완전하게 없앤 후에 그자리를 깨끗하게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며, 발생 부위와 상태, 크기에 따라서 수술의 방법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표피낭종에 염증이 이미 퍼져있는 상황이라면 약을 통해서 염증을 줄여서 제거하면 됩니다. 하지만 외부의 압박이 원인이 되어서 낭종 주머니가 터져있는 상황이라면 피하지방층 또는 근육층까지 염증이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로 표피낭종을 제거하게 되면, 이후에 1~2주의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져야 되고, 재발이 일어나게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피낭종은 치료 후에도 재발하여 4~5번 제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늦지 않게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표피낭종은 스스로 제거하다가 손이 있던 세균으로 인해서 화농성 병변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습니다.
표피낭종이 생기는 과정
1. 모낭의 막힘과 상처, 외상으로 인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2. 표피세포가 진피층이나 피하지방층으로 이동하면서 낭종의 벽을 만들게 됩니다.
3. 낭종인 주머니 안에서 지방과 각질, 각종 부산물들이 쌓이게 됩니다.
4.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서 쌓이게 되면서 점점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5. 잘못 터지면 악취를 풍기는 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6. 시간이 지나가면서 염증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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