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에서 23분기 연속 적자의 악순환을 이겨내고, 지난 4분기 6년만에 흑자를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쌍용자동차 분기 실적
최근 쌍용자동차는 2022년 4분기에 매출 1조 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쌍용자동차에서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24분기 만에 일어난 흑자입니다.
쌍용자동차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 문제 등 업계의 전반적인 경영 제약에도 불구하고 판매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분기 실적 개선에 이루어낸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매출 3조 4242억원(전년 대비 41.7% 증가), 영업손실은 1175억원(전년 비교 54.9% 감소)을 기록하였습니다.
분기 적자 이겨낸 토레스 판매 상승
국내외 판매는 전년과 비교하여 34.9% 증가한 11만 3960만대로 나왔습니다.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제품 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의 호조로 4분기 연속 판매의 증가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자동차인 토레스는 연간 판매량이 11만 3960대의 20%인 2만 3163대를 차지하면서 쌍용자동차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자동차의 해외시장 진출
올해의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사우디 업체인 스남(SNAM)과 3만대 규모의 KD(부품분해 수출방식) 사업 협력을 맺은바 있습니다. 지금은 현지에 조립 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올해 연말쯤 생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베트남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서 파트너사와 논의중에 있으며, 베트남 KD사업은 올해 완성차 1000대를 시작으로 이후 5년 동안 총 30만대 CKD(완전분해제품) 물량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관계자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 증대와 함께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만성적인 적자를 탈피하게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토레스가 해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출시되어 판매를 확대하는 만큼 U100 등 신차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총력 생산체제 구축으로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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