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는 맨발로 걸어가면 건강해지는 황톳길이 있습니다. 천년 고찰의 풍경과 울창한 숲길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원 성주사 황토곰숲길
성주사의 황토곰숲길은 상주사 입구를 시작으로 해서 원점회귀형 숲길의 일부분입니다. (원점회귀형은 2.4km) 황토를 포장해서 만든 900m의 친환경 황톳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창원시에서 21년 조성)
이 길을 걷는다면 불모산 자락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인 성주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울창한 숲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성주사의 위치는 창원시 성산구 곰절길 191 입니다. 주소의 이름이 곰절길인 이유는 성주사는 절을 짓기 위해서 모아 놓은 목재를 곰들이 하루만에 옮겨 놓았다는 전설이 있어서 "곰절'이라고 합니다.
황토곰숲길은 입구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과 양말을 두고 맨발로 걸어야 됩니다. 지팡이나 우산을 짚어서도 안되며 꼭 맨발이여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황톳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1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세족장에서 발바닥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건을 챙겨서 가야 합니다.
황토의 장점
황토를 밟게 되면 차가우며 푹신푹신한 기분이 듭니다. 가끔식 미끄러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걷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황토에 있는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도와주며 독성을 제거하여 줍니다. 이 황토를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 그리고 피로와 두통을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성주사 입구의 원점회귀형 숲길
세족장이 있는 곳을 시작으로 왼쪽 방향으로 성주사 입구 원점회귀형 숲길의 전체를 걸을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시작하는 곳에서부터 숲속나들이길 1.5km를 지나 황토곰숲길 900m로 내려오게 됩니다.
숲속나들이길은 창원시를 에워싸고 있는 둘레길들 중의 한 곳으로, 걸어가면 창원둘레길 스탬프 인증대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름다운 숲의 퐁경은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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