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 있는 공간이지만 놀이공원에 온 듯한 화재와 생활의 안전과 교통안전, 응급처치 등을 체험하면서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창원시민안전체험관 함께 해요
합천에도 경상남도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난해 개관하였습니다. 안전이라는 것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어린이들에게는 백번을 강조하는 것보다 한번 체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자녀와 함께 안전 상식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창원시 성산구 창원종합운동장과 창원 두대동 교육단지 사이에 창원과학체험관 건물의 맨 위층인 3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은 창원소방본부가 운영하고 관리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방공무원이 교관으로 안전 지식을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A코스 화재와 생활안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시작됩니다. 체험관은 A코스와(화재와 생활안전)와 B코스(응급처치와 교통안전)로 나누어 집니다.
A코스 ☞ 첫 번째 체험장소는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드론 체험장입니다. 6대의 드론 시뮬레이션을 통한 아이들의 가상 체험은 재미와 워밍업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코너를 돌게되면 아파트의 현관문과 함께 엘리베이터의 안전 수칙을 전하는 공간이 등장하게 됩니다. 현관문을 열면 싱크대와 거실 등 실제 가정집을 본떠 만든 세트장이 나옵니다.
'집 안에는 자칫 불이 날 수도 있는 위험한 곳들이 있는데요. 한 번 찾아볼까요' 교관의 안내에 따라서 어린이들은 이곳저곳을 찾아봅니다.
아이들은 열린 가스밸브와 멀티탭에 많은 콘센트를 발견하였고, 이후 교관은 미처 찾지 못한 싱크탭 옆의 멀티탭과 전자랜즈 안의 금속 물질 등을 알려준 뒤 소파 옆의 5구 멀티탭에서 스파크가 일어나 불이 나는 상황을 연출해줍니다.
현관문을 나오면 대피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엘리베이터 안전 체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때 위험요소 확인 방법과 사고가 났을 때 신고와 위치 설명 등에 대해서도 실제 상황을 연출하여 체감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소화기의 사용 방법이 소개됩니다. 안전핀을 뽑고 직접 가스가 분출되는 소화기 체험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불이야'라고 소리치면서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은 뒤에 연기를 피해서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빠르게 대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9에 신고하는 것보다 대피가 우선이고, 오리걸음은 느리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입니다.
B코스 응급처치와 교통안전
응급처지 교육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하임리히법 실습 순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교관은 라면 조리 시간을 알려주고 난 뒤에 '4분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심페소생술을 방법을 설명하면서 실습 모형을 통해서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체험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크린에서 나오는 숫자와 함께 카운트 소리에 맞춰서 심폐소생술을 따라하고, 아이들에게 교관이 교정해주면서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응급처치 후에 교통사고 발생 시에 버스 안에서의 대피와 자동차 전복 등을 체험해보는 교통안전 교육이 이어집니다.
운영시간과 체험관 입장은 무료
체험관 입장은 무료입니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설계되어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추천드립니다.
사전예약제라서 창원시 일상 플러스 통합예약을 통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코스 당 최대 정원은 15명입니다. 하루 3번 운영됩니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운영됩니다. 체험 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이 코스는 A, B코스 동시에 진행되기에 두 코스를 이용하려면 시간을 다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빠르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체험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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