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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론으로 재난관리

by 1등복권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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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관리 분야에 드론의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섬 지역의 순찰과 재난관리에도 드론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계획입니다.

 

재난관리에 드론 활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의하면 도서 지역은 사회안전망이 매우 부족하며 지리적인 고립성에 의해서 재난 발생 시에 상황 파악과 초기에 대응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섬 지역의 특성상 인력의 부족과 소요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사건과 사고가 일어났을 때 한계에 자주 부딪혔습니다.
그리고 전남에는 국내 유인도 385개 중에서 가장 많은 220개가 분포하고 있어서 섬 지역의 사회 안전망의 확보가 다른 지역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난 완도군 금일면 충도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는 4일 동안 꺼졌다가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여 산림 당국이 진화를 하기 힘들었습니다.
이것은 산불이 섬에서 발생하여 발견이 쉽지가 않고 산 중턱과 절벽 등으로 인해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웠던 이유에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섬 지역의 순찰과 재난관리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섬 순찰용 드론 개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 도서지역의 효과적인 재난관리에 공헌할 수 있는 '섬 순찰용 드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신안 압해도에서 '제2차 2022년 산업용 드론 현장 실증 기술시연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차 기술시연회에서는 무안에 기반을 두고 있는 드론 개발 업체 (주)천풍이 강한 바람에도 끄떡없으며 비행시간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섬 순찰용 드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순찰용 드론은 하이브리드 드론 동력원 기술로 배터리 드론의 한계인 비행시간을 개선하고, 장시간 체공이 가능하며 실시간 관제, 제어 통합 시스템 기술과 장거리 고출력 음향 송출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인 비행을 유지하도록 약 80kg의 고중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70분 정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기술 시연이 실시된 이날 오후 3시에는 신안 지역의 평균 풍속은 8.6m/s로 상당히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시연 드론은 약 30분 비행하면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과 긍적적인 평가

 기술시연회에 참석한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평균 운항 거리 22km의 드론이라면 유인도와 무인도 시찰까지 가능할 것 같다'면서 '드론의 섬 지역 상시 순찰을 통해서 화재와 불법 어선 감시, 고립 사고 등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좋은 평가를 하였습니다.
(주)천풍 대표는 '드론 개발에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제품 제작과 개발 비용을 지원하여 순찰용 드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해서 장비의 활용, 인력 양상, 산업동향과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해오고 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산업용 드론 기반구축과 실증 시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전남의 산업용 드론 생태계 강화라는 평가와 결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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