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월의 네번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입니다. 어떤 날인지 한번씩 되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서해 수호의 날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 등으로 서해에서 일어난 북한에서 도발한 사건을 상기하면서, 우리나라 국군의 서해 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 사건들 중에서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북한 잠수정이 기습하여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 사건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날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서, 이 날이 기준이 되어 매년 3월 네번째 금요일이 '서해 수호의 날'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제2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 서해의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 해군 함대에 소속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면서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해군은 고속정을 보내어 대응을 하였는데, 4대의 고속정 중에서 2대가 북한 경비정을 쫓았고 그 중에서 한 대가 북한 경비정의 사격 거리에 노출되어, 북한 경비정은 경고도 없이 우리의 고속정을 공격하였습니다.
치열한 교전 뒤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한 경비정은 다른 북한 경비정에 의해서 예인되어 북쪽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고속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6명의 전사자와 19명의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제1연평해전
이날의 교전이 제2 연평 해전이 된 이유는 1999년 6월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 해군의 도발로 인해서 일어난 교전을 제1연평해전이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바다에서는 꽃게 철이 되면 북한 어선은 북방한계선 가까이 다가와서 조업을 하게 되는데, 1999년 6월의 그 날은 북한 경비정과 어선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여 남쪽까지 내려왔으며 그에 남쪽의 우리 해군은 즉각 대응하여 교전하였습니다.
이 날은 우리 해군이 7명의 부상자와 함께 약간의 함대 파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해군은 사망자만 20명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에서 훈련하고 있던 천안함이 북한 해군 잠수정의 어뢰에 공격을 받아서 선체가 파손되고 침몰한 사건입니다.
주변의 함대들이 힘을 보태었지만 함대의 104명 중에서 58명은 구조가 되었지만, 46명은 실종되어 전사자로 처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천안함은 바다에 침몰하였습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6.25 전쟁 이후 일어난 북한의 서해 도발 중에서도 우리 군대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사건이고, 서해 수호의 날을 결정하는 중심이 되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는 북한군의 1시간 동안 기습 포격에 우리 군의 막사와 숲과 주민들의 마을이 피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신중하게 대응 사격을 했지만 해병대 2명이 사망, 민간인 2명, 부상자 16명이 생기는 피해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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