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기를 맞이하는 밀양에는 5월에 볼거리가 많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어떤 것을 즐길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양의 대표적인 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이번의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5월 18~21일 4일 동안 개최가 되었습니다. 이번의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중요한 콘텐츠는 '밀양강 오딧세이'는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실경 스펙터클 뮤지컬 쇼 형식과 비슷하게 펼쳐졌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빠지게 만드는 '아리랑 메이즈&아리랑 원더랜드'도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아리랑 원더랜드는 사물악기 체험과 전통놀이 탈출 플래시몹과 단심줄놀이 등 공연, 전시가 다채로운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리랑을 볼 수 있는 전시해 놓은 아리랑 주제관과 밀양아리랑 가요제 등 많은 프로그램과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먹거리존과 푸드트럭 그리고 퓨전메뉴
이번의 밀양아리랑대축제에는 아리랑 먹거리존, 푸드트럭이 있습니다.
아리랑 먹거리존은 삼문강변 주차장(오리배 선착장 ~ 남천교)에서 관내의 음식점 16곳이 닭강정과 고동국, 어묵, 소고기국밥 등 여러 먹거리를 판매하였습니다.
이팝꽃 만개한 위양지
이곳의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의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한가운데 작은 섬 5개와 완재정이라고 알려진 작은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는 진귀한 식물과 나무들이 있어서 아름다운 경치를 뽐내고 있습니다.
해마다 5월 초반이 되면 눈이 내려앉은 듯 활짝 핀 이팝꽃이 완재정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입맞춤 나무와 천생연분 나무
초승달 모양의 포토존과 연인의 입맞춤 모양인 웨딩 촬영 명소인 '입맞춤'나무가 있습니다.
위양지 서편에서 완재정을 마주보고 있는 한 쌍의 소나무로 태어나서 뿌리에서 서로 한 몸을 이루어 다정하게 마주보면서 한결같이 살아가는 변함없는 사랑나무인 '천생연분' 나무 등 자연 경관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위양지 근처에는 어린이들이 즐기기 좋은 블루베리 따기 체험과 꽃 따기 체험농장이 있으며 사람들의 여행지로도 잘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동명품장미꽃길
이곳의 5월에는 아름다운 상동면 장미꽃길이 펼쳐집니다. 상동면 신안마을 입구부터 6.6km 길을 따라서 매력적인 붉은 덩굴장미길이 이루어져 있는데 장미꽃을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운동도 됩니다.
이번에는 5월 20일에 장미축제가 있었습니다. 밀양아리랑축제와 상동면 명품장미길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초동연가길의 꽃양귀비
꽃양귀비가 아름다운 초동연가길은 국토부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뽑힌 왕복 4km의 명품 강변의 산책길로 봄에는 양귀비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아름다워서 해매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5월 중순에서 6월까지 이어지는 꽃양귀비는 차월마을 안의 배수장에서 시작하여 반월습지 내 2.5km까지 활짝 피어서 빨간 꽃들이 아름답게 가득차 있습니다.
꽃양귀비 절정 기간인 5우러 27일과 28일에는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연가길 걷기대회와 풍선 터트리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코믹마임쇼 등 여러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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