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몽골의 사막화 방지 운동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몽골 정부에서 '10억 그루' 나무 심기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몽골의 사막화

기후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몽골의 사막화가 심각해지면서 심한 모래 폭풍 등이 생겨나면서 주민생활이 불편해지고 많은 피해가 생겨나는 등 몽골 시민들의 어려움이 계속되어 내린 특단의 조치입니다.

몽골의 사막화는 몽골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것을 오래전부터 주시하고 몽골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한 한국의 기업이 있어서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대형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은 우리나라 기업의 유한킴벌리가 몽골 토진나르스에 만든 '유한킴벌리의 숲'이었습니다.

몽골 유한킴벌리의 숲은 시민단체와 함께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20년 동안이나 3250ha에 달하는 땅에 100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꾼 장소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인 유한킴벌리가 몽골 울란바타르시 북부 셀렝게주에 위치한 토진나르스에 만든 이 숲은 예상외의 환경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원래는 토진나르스 지역은 '끝없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처럼 원래는 푸른 초원이었습니다. 1990년대에 2번이나 대형 산불이 일어나고부터는 숲이 황량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986년부터 2007년도까지 여러 차례 산불, 불법 벌채, 해충 피해 등이 지속되어 전체 산림의 70%정도가 훼손되는 등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자연 균형 상태를 상실한 숲의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몽골 자연환경부는 전 세계에 산림복원 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유한킴벌리와 동북아 산림포럼은 지원하여 산림 복구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는 대단하였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소나무 1000만 그루 심고 가꾸기'를 목표로 2003년부터 12년 동안 조림사업에 힘을 쏟았습니다.

효과는 대단하였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해당하는 총 3,250ha의 면적에 약 101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숲은 빠른 속도로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멋있는 소나무 숲이 되어 있는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의 숲은 현재인들의 변화도 같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부터는 몽골 최초의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것을 통해서 몽골에 산림분야 전문 기술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숲과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서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생태타워'를 세우고, 몽골 전지역에서 방문할 수 있는 탐방 교육장을 만들었습니다.

생태 타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가면 푸른 숲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살아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나무 심기에 소중함도 같이 알아나가는 시간이 됩니다.

'유한킴벌리 숲' 트레킹 코스는 몽골 전문 여행사의 정식 여행 상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푸른 숲의 경치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국내에서는 '몽골 셀렝게 기차여행' 상품으로, 현지에서는 생태관광 코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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