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를 제대로 알고 먹어야 과다복용에 걸리지 않습니다. 먹기 전에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제 과복용 증상들
* 일 권장 섭취량은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마그네슘
- 1일 권장 섭취량 : 280~350mg
- 일반적으로 소변으로 배출이 되지만, 고용량을 한번에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설사, 배탈 증상이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 간이나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 평소에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섭취 전에 병원에서 적당한 용량을 확인해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칼슘
- 1일 권장 섭취량 : 700~800mg
- 남아도는 칼슘이 뼈로 가지 않고, 요로결석이 생기거나 혈관에 쌓입니다.
- 칼슘이 너무 많아지면 마그네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 골다공증 환자 및 50세 이상의 장년층과 노년층은 하루 800mg 까지 권장하지만 영양제로는 400mg 내외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
- 1일 권장 섭취량 : 10~20mg
- 아연은 권장량 이상 복용하려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고, 열, 오한, 피로감 같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비염 증상을 줄여주는 코 스프레이 중에서는 아연이 첨가된 제품도 있는데, 아연 흡수량이 과해지면 후각, 미각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철분
- 1일 권장 섭취량 : 10~15mg (임산부는 30mg)
- 변비가 나타나고, 오랫동안 과다복용하면 간, 심장에 무리가 갑니다.
- 고기를 좋아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철분 과잉 위험이 있습니다.
- 철분 흡수율이 낮은 사람은 철분 섭취 후에 검은색이나 녹색 변이 보일 수 있으며, 1회 복용량을 줄이고 복용 횟수를 늘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비타민 D
- 1일 권장 섭취량 : 1000~2000 IU
- 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들고 근력이 약해지 느낌
- 드물게 소화불량, 변비, 위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남
- 비타민 D는 사람마다 혈중에 풀리는 농도가 달라서 섭취하기 전에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적당한 섭취량을 찾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비타민 A
- 1일 권장 섭취량 : 600~800㎍
- 몸의 여기저기에서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근육통 증상이 있습니다.
- 임산부는 하루 상한량 3,000㎍(10,000IU) 초과시에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채소 속의 비타민A는 부작용이 없으므로 권장함)
비타민 C
- 1일 권장 섭취량 : 최소 100mg
- 비타민 C는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어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지만 공복에 섭취하면 속이 쓰릴 수 있어서 식사 직후에 복용을 권해드립니다.
- 남는 비타민 C는 시간이 지나면 배출되지만, 요로결석이 잘 생기는 사람은 자주 섭취하게 되면 위험성이 높아지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B군
- 1일 권장 섭취량 : 비타민B 종류마다 다릅니다.
- 빈속에 먹으면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으며,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영양제 섭취 후에 바로 차를 타면 멀미가 더욱 심해집니다.
- 늦은 시간 또는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에너지 대사가 급격하게 상승해서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점심에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비타민 E
- 1일 권장 섭취량 : 영양제 기준 12mg
- 다른 지용성 비타민에 비해서 몸에 쌓이더라도 독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피를 묽게 만들기 때문에 출혈량이 많아질 수도 있고 혈소판 응집이 감소합니다.
- 일부 암 치료제는 비타민 E와 만나면 흡수가 방해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백질 보충제
- 1일 권장 섭취량 : 자신의 몸무게 × 0.8g
- 이유 없는 더부룩함과 속쓰림이 느껴지고, 피부 트러블이 생깁니다.
-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통풍,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남는 단백질이 독소로 작용할 수도 있어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프로폴리스
- 1일 권장 섭취량 : 17mg
-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메스꺼움,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소화제를 먹었다면 시간 간격을 두고서 복용을 해야 합니다.
- 벌꿀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천식이 있는 사람은 프로폴리스 섭취 후 기도가 붓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유산균
- 1일 권장 섭취량 : 100억마리 이하
- 고함량의 유산균을 처음 복용할 때는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도 있지만, 양을 조금 줄여서 꾸준하게 복용을 하면 대부분은 개선됩니다.
- 유산균이 몸에 이롭기는 하지만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 대장암, 크론병 등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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