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겨울 '피부건조증' 이겨내기

by 1등복권 2022. 11. 29.
반응형

 늦여름까지도 괜찮았던 피부가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하면 손과 발이 건조해지면서 각질에 생겨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간지럽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팔과 다리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피부 건조증

 피부 건조증이란 피부의 정상적이지 못한 건조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약한 증상이더라도 어떤 사람은 매우 불편할 정도로 건조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는 수분과 오일을 보존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더군다나 겨울이 되면 대기 중의 습도가 떨어지면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피부의 건조증은 점점 더 심해지게 됩니다.
많은 환경적인 원인에 때문이라도 건조증은 더 심해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뜨거운 물로 씻는 것, 피부를 자주 문지르는 행위, 너무 자주 씻는 것, 거친 수건으로 몸을 건조하는 것, 지내는 환경이 건조한 것, 물을 적게 마시는 행위, 자외선 노출 등의 원인으로 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목욕을 한 후에 '피부가 땅긴다'는 느낌이 드는 속 건조까지 있을 수 있으며 건조함이 계속되면 붉게 자극된 듯한 피부색을 보이면서 피부의 결이 보이면서 많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를 위한 보습제

건조증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방법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보습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보습제의 역할이 표피에서 수분 손실만을 막아주는 것이라고 여겨왔지만 지금은 세라마이드로 대표되는 세포 사이 지질 성분을 공급하여 주면서 아미노산, 젖산, 요소 등을 공급하여 표피의 연속성을 유지시키는 역할도 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보습제는 한 가지 성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구성성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밀폐제는 표피층을 덮어서 물리적으로 수분 손실을 막는 제품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페트롤라툼, 실리콘, 시어버터 같은 미네랄 오일, 라놀린이 있습니다. 수분의 손실을 막아주기에 보습력은 아주 좋지만 모공을 막아서 면포나 모낭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은 습윤제입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으로 표피의 수분감 자체를 증가시켜주는 물질입니다. 글리세린, 프로필 렌 글라이콜, 요소, 젖산,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해당됩니다. 이런 성분들은 우리들의 몸에서 생산되는 자연 보습인자(NMF)의 구성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외부의 수분을 끌어당겨서 수분감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외부의 수분보다는 피부 내부의 수분을 당겨오는 부분이 더 커서 심한 건성의 피부에는 오히려 건조감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당한 양의 젖산과 글라이콜 산은 거친 피부와 각질을 개선하여 여드름 치료에도 이용됩니다.
세 번째는 연화제입니다. 연화제는 피부의 틈새를 메꿔주는 역할을 하여 수분 증발을 막아주며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비타민E, 호호바 오일 같은 미네랄 오일, 지방산(리놀산, 리놀레안선, 올레인산), 스쿠알렌, 세라마이드 등이 이것에 해당됩니다. 연화제들은 이런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들을 제공하는 역할과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담당하는 세포 안의 신호체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습윤제만 단독으로 도포했을 때는 내부의 수분을 외부로 뺏길 수도 있지만 습윤제와 연화제 또는 습윤제와 밀폐제를 함께 도포하게 되며 수분의 증발도 막아주기 때문에 건조증에 많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보습제 이용할 때 주의해야 될 사항

 두꺼운 밀폐제는 모공을 막아서 면포, 모낭염을 일으킬 수 있기에 매우 건조한 피부, 습진이나 건선 같은 피부 조건에서만 두꺼운 밀폐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성, 여드름 피부는 이런 밀폐제 사용을 지양합니다.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는 면포를 일으키지 않는 연화제 계졀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연화제는 세라마이드 성분, 호호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을 다시 맞추는 것입니다. 적정한 온도의 물로 너무 많이 씻지 않는 것이 좋고 습도와 열의 노출을 조심하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생활습관에 교정과 적당한 보습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건조증이 계속 이어진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면서 진물, 발진이 생긴다면 건조증 그 이상일 수도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